[Android] Zeus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가량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팀원 4명과 함께 개발하였다.

우리 학교 산학 실무중심 프로젝트는 한 팀당 한 명 이상의 산학 선생님들의 멘토링 아래 진행된다. 한 학기라는 시간이 있었지만 담당 산학 선생님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수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했고, 때문에 담당 산학 선생님을 바꾸기까지 이르렀다.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 공부를 하고 2주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한 블로깅을 한다.

우선 아이디어를 빠르게 선정하였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여러 아이디어를 내보았다. 얼굴표정인식기를 활용한 거짓말탐지기, 스트라이크존을 잡아주는 IOT, 옷 스타일러 등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최종적으로는 자연재해 어플리케이션이 채택되었다. 실내에서 재해가 일어났을 시 신속, 정확하게 대피로를 안내하여 피해를 최소화해보자는 아이디어였다. 실내의 위치 파악을 위해서는 비콘을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신속한 정보 전달 등을 위해서는 대부분 휴대하는 핸드폰을 대상으로 하여, 어플 개발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다.

• 기상청 API연결을 통하여 날씨/온도 조회가 가능하다.
• 진동을 인식하여 지진 시 행동양식을 띄워준다.
• 비콘의 위치를 인식하여, 가까운 탈출로를 화살표로 알려준다.
• 화재 발생정보 인식 시 대피경로를 안내해준다.
• 첫 실행시 Google을 통한 로그인이 가능하다.
• 로그인 후 재난 발생시 신상 및 위치를 확인하여 빠르게 구조할 수 있다.

 

 

코드

현재 코드가 정상작동 하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한 후 주요 코드를 해석과 함께 업로드하도록 하겠다.

 

후기

처음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싫었다. 다른팀들과 이미 격차가 너무 벌어져있었고, 때문에 사기도 떨어졌었기 때문이다. 선생님께서 우리 팀을 불러 모아 '하지 말래, 다른 선생님으로 진행해볼래?'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래도 만들어진 팀인데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진행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새 멘토 선생님은 열정이 있으셨다. 짧은 기간 동안 안드로이드 기초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개발을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서 Firebase를 이용한 소셜 로그인 기능을 제외하면 구현한 기능이 없다. 그 당시엔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하다고 여기저기 삽질하고 시간을 썼는지 모르겠다. 요구조자의 신상 및 위치 확인이라는 기능이 필요하긴 했으나, 그것까지 구현을 한 것도 아니었고 사실 기능적으로 단지 로그인만 구현한것이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참.. 후회된다. 팀원을 도와서 조금 더 의미있고 퀄리티있는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싶다. 앞으로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시에는 우선 기능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먼저 구현 한 후에 잡다한 기능들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하는 방향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발기간 : 2018.11.16. ~ 2018.12.17.

https://github.com/SyubSyubBoy/Ze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