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2월,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취업을 하였다. 그즈음의 얘기를 잠시 하자면, 같은 학교 친구들의 상당수가 하나둘씩 직장을 구해, 학교는 점점 비어 가고 마음은 조급해지던 때였다. 당시에 서울에 소재한 두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두 회사 모두에게서 오퍼를 받았었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 나의 성장 가능성 그리고 등의 고민 끝에 현재 회사인 정육각에 연락을 드렸고, 그 결과 지금은 정말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하는 중이다! 19년 하반기 ~ 20년 상반기에는 당시 사무실은 강남 신사동에 위치했었는데, 방을 구하지 못했어서 급하게 주변의 고시원에서 머물었다 - 새로운 경험이었다. 번화가 주변인 데다 방도 좁아 상당히 불편하긴 했지만, 출근 5분 컷이라는 엄청난 장점이 있었다! 게다가 ..
※본문에 알라딘(2019)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보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영화를 먼저 관람하신 후,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라딘의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예고편을 몇 번씩 돌려서 보았다. 이후 개봉만 손꼽아 기다리다가 드디어 어제, 심야영화로 알라딘을 보게 되었다. 지니가 아이들을 앉혀놓고 Arabian Nights를 불러주며 영화가 시작된다. 솔직히 말해서, Arabian Nights를 들려줄 때부터 '아, 역시 디즈니다.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라딘이 지니를 처음 만났을 때 들려주었던 Friend Like Me는 정말 신나고, CG가 풍성했었다. 약간 미녀와 야수에서 Be our Guest가 나오는 장면..

DUCAMI는 2018년 10월에 만들어진 대구 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교육봉사 동아리로, 3학년들이 주 축이되어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18년 12월에 1번의 교육을 실시하고, 바로 오늘 19년 5월, 2회차 교육을 실시하였다. 대구소프트웨어고 SW교육봉사동아리 DUCAMI : 네이버 블로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명문 교육봉사동아리 DUCAMI blog.naver.com 올해는 작년과 달리 조금 더 체계적으로 동아리를 개편하였다. 신입생을 포함한 신입부원을 모집하고, 교육팀 3개, 홍보팀 1개로 나누어 운영하였다. 나는 교육1팀 팀장을 맡았다. 교육1팀은 '블록코딩으로 슈팅게임 따라만들기'를 진행하기로 하였었다. 시중의 '스트라이커즈 1945' 를 따라 만들었다. 교재를 만들기 위해 미리 코딩을 진행하였는데..

많이 피곤해서 글이 정리가 안되었을 것 같다. 검토는 하겠지만 많이 어수선한 느낌을 받으실 것 같아 양해 부탁드린다. 우리 학교는 매년, 학교 뒤에 위치한 대니산을 오른다.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19년도에는 4월 26일에 대니산을 올라야 했다. 하지만 그 주에 비가 많이 왔었고, 24일 당일날에도 비가 내림에 따라 미루어져 5월 10일인 오늘로 미루어졌다. 때문에 오늘, 전교생과 선생님들은 대니산을 올랐다. 4교시까지 수업을 한 후, 점심을 먹고 시청각실에서 안전교육을 들었다. 이후 운동장에 모여 체조를 한 뒤에 학반별로 출발하였다. 5월의 대니산은 엄청났다. 대니산은 따로 등산로가 닦여져 있지 않은 산이다. 게다가 경사가 엄청 가파르고 나뭇잎들과 흙으로 덮인 땅바닥 덕에 엄청 미끄러운 환경이었다. 작년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어플을 개발하거나 디자인할 때, 조금 더 예쁘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실제같은 모습이 필요하다. 아이폰, 갤럭시 뿐만아니라 넥서스, 픽셀, 서피스북 등등 많이 올라와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마음에 공유해본다. https://facebook.design/devices?fbclid=IwAR3B2PHbsiwg7rCUw33n0Pqmoq0MXVNLgip9bQ9NS6Bs5BJ6-PyNt8vX5tA Facebook Design — Devices Images and Sketch files of popular devices. facebook.design

※ 본문에 어벤져스:엔드게임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보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영화를 먼저 관람하신 후,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4월 24일, 11년을 달려온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의 역작,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하였다. 나는 초등학생 때 아이언맨 1편을 본 후로 쭉 마블에 빠져 살았다. 마블 영화가 개봉하면 항상 한 걸음에 달려가 극장에서 보았고, 영화는 항상 보는 내내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마블 코믹스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변의 친구들보다는 마블에 대해 어느 정도 많이 아는 편이다.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지만.. 지난 영화 어벤저스:인피니티 워를 스포일러를 들은 후 보았기 때..